2009년 5월 13일 수요일

골프클럽 DIY - 샤프트1 (클럽의 무게를 좌우하다)

골프클럽을 평가하고 분석하기 위한 여러 요소 중 가장 두드러진 것은 클럽전체의 무게입니다.
자신의 스윙과 신체조건에 맞는 클럽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무게의 산정이 우선 될 수 있다는 이야기겠지요. 물론 골프클럽을 구성하는 모든것에서 절대적인 것은 거의 없습니다만..

일반적으로 헤드(head), 페룰(perrule), 샤프트(shaft), 그립(grip), 그립테이프(grip tape)로 골프클럽 한개가 구성된다고 했을때 클럽의 무게를 좌우 하는 가장 큰 변수는 샤프트입니다.
(* 페룰은 헤드와 샤프트사이에 끼워지는 부품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장식적인 기능 이외에 클럽의 성능에는 크게 관여하지 못한다고 여겨집니다.)


* 클럽을 구성하는 주요 구성요소와 클럽메이킹을 위한 최소한의 장비들

 

 


가장 큰 무게를 차지하는 것은 헤드겠지만 제품별로 편차가 크지 않습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언 클럽 헤드라고 한정하면 제품별로 같은 번수에서 일반적으로 6g이상의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이유는 앞으로 헤드를 설명하는 글에서 다시 언급할 예정입니다.

그립 또한 요즘 경량 그립이 출시되면서 제품간의 무게차가 커지고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45g~55g 사이의 제품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무게편차는 샤프트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피팅환경이나 일반 완제품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아이언클럽 샤프트인 truetemper사의 steel 샤프트제품만 보더라도 dynamic gold 모델은 121g 이상이고 GS75 모델은 90g 미만 입니다. 그라파이트(graphite) 제품은 40g 대의 경량 제품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같은 5번아이언클럽이라고 할지라도 샤프트에 따라 최대 80g 가량의 무게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거지요. 80g이라고 하면 일반적인 실생활에서는 작게 느낄수 있겠지만 클럽메이킹 분야에서는 어마어마한 무게차 입니다.

* true temper 사의 제품라인 분류표 (www.truetemper.com)

일반 골퍼들이 무게 이외에 샤프트를 평가할때 많이 언급되는 것이 플랙스(Flex) 지요. 탄력성 정도로 이해할 수 있는데 보통 샤프트의 제조사의 분류를 기준으로 L, A, R, S, X 등으로 샤프트에 표기되고 골퍼들은 이를 기준으로 대략적인 플랙스를 가늠하곤 합니다. 

하지만 flex 분류를 위한 기준은 제조사별로 천차만별입니다. 측정방법도 통일된 기준없이 제각각이어서 예전에 쓰던 클럽의 flex가 R이었다고 해서 단순하게 다른 제품도 R flex 가 맞을것이라는 판단은 위험하지요. 

스틸과 그라파이트 등 샤프트의 소재와 무게, 탄력성 이외에 샤프트의 성격을 규정하는 요소는 일반 골퍼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지만, 피팅업계와 클럽메이커 들에게는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Torque, Bending point, Tip stiffness 등등 입니다. 샤프트의 형태와 소재 관련 이야기와 함께 다음에 계속 정리하겠습니다.  

댓글 1개:

  1. trackback from: runoff23의 생각
    골프클럽 DIY - 샤프트1 골프클럽을 평가하고 분석하기 위한 여러 요소 중 가장 두드러진 것은 클럽전체의 무게입니다. 자신의 스윙과 신체조건에 맞는 클럽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무게의 산정이 우선 될 수 있다는 이야기겠지요. 물론 골프클럽을 구성하는 모든것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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